더불어민주당이 오늘(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를 재확인했다.
민주당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안건을 채택해 주시면 좋은데, 안 되면 저희가 의사일정변경동의안 처리를 통해서 안건처리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이에 맞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예고한 데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의) 반대 토론이 있을 거고, 저희는 번갈아 가면서 찬성 토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찬성 토론에는 노란봉투법의 경우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비례)·이학영·박정 의원을 포함해 10명, 방송3법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고민정·장경태 의원을 포함해 15명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토론에 나서는 의원과 순서는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든 국민이 앞으로 5일간 국회를 그 어느 때보다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실 것”이라며 “누가 국민 편에 있고 누가 권력 편에 있는지 똑똑히 보실 것이고, 민주당은 온 정신을 집중해 법안 통과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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