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도서지역 수험생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경찰서는 목포(육지)로 이동하는 신안·진도지역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수능시험 예비소집일(15일)과 시험당일(16일)에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장의 요청에 따라 경비함정을 투입해 수험생들을 직접 수송할 예정이다.
올해 신안군 도초고등학교 등에서는 55명, 진도군 조도고등학교에서는 2명 등 총 57명의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목포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다.
목포해양경찰서의 관계자는 “해상 기상악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도서지역 수험생들의 원활한 육지 시험장 도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6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