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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완료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11-20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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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곡 2·3차 일반산단 면적 5000㎡에 1만 7,339그루 심어

       △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진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45000만 원(국비 25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내 녹지면적 5000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 수종 17,339그루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에는 물푸레나무, 이팝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진입부에는 매곡동의 지명 유래와 관련있는 매화나무 등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의미도 고려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에는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주변(북구 중산동 일원) 면적 11000에 느티나무 등 1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내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듈화일반산업단지 1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에는 봉계일반산단에 5000, 2026년에는 길천·신일반산단에 2800규모로 각각 도시숲이 조성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PM2.5)40.9% 낮아지고 1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kg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이 3~7가량 낮아지고, 습도는 9~23% 올라가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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