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플래쉬

미군 병사의 무단 월북으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넉 달여 만인 오늘 부분 재개된다.

통일부는 오늘 국립통일교육원이 정책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20명가량이 참가하는 판문점 특별견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유엔군사령부와 협의해 우선 정부 기관이 기획하는 특별견학 프로그램부터 복원하기로 했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견학 재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엔사는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 중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사건이 발생한 뒤 판문점 견학을 전면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