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11월 26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문용진 부부요양병원 병원장의 저서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고 알려졌다. 

이 저서에서 병원장은 목포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그를 이끌어갈 전략에 대해 깊이 이야기했다.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는 병원장이 목포에서 자란 경험, 목포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나간 과정, 그리고 정치에 도전한 이유 등을 솔직하게 펼쳐놓았다. 

또한, 목포가 현재 직면한 위기와 그에 대처할 비전과 전략을 제안하였다.

병원장은 목포가 현재 인구 감소, 경기침체, 도시침체 그리고 자신감과 활력 부족 등의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목포의 정치가 기득권 정치로 변질되어 목포의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성과 없이 말만 하는 '심각한 정치실종 위기'까지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병원장은 "짧게는 5년, 길어도 10년 정도의 골든타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면 목포는 지역소멸이라는 예상밖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위기를 돌파하는 방안으로 "성과 중심, 능력 중심의 강한 추진력과 균형감을 갖춘 실용정치가 시급하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병원장은 목포의 성장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지역 지형 특성과 강점을 살리는 혁신성장과 구조개혁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경제와 교육 문화, 사회적 약자와 중산층이 어우러져 행복한 '목포를 복원시키는 전략과 추진 과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병원장은 목포시체육회 부회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부회장, 목포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이사, 목포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