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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역량 강화 지원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11-29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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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회 열어 회원이 만든 활동집, 전시물, 영상물 공유
  • 모둠 17개 190명 활동, 올해 첫 학교별 동아리 운영도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 한해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의 활동 사례를 공유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나눔회를 열었다.

올해 4년째로 맞이하는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는 가정에서 다듣영어를 실천할 다양한 방법을 공유해 자녀의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모둠 17개에 학부모 19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위 학교에 건강한 학부모동아리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존 권역별 동아리와 함께 두동초, 두왕초, 호계초, 화진초에서 처음으로 학교별 동아리를 운영했다.

 

성과나눔회 1부에서는 올 한해 동아리 활동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활동집, 전시물, 영상물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다듣영어 시작 이후 자녀와 부모의 성장과 변화를 놓고 학부모지원단과 함께 소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영어교육을 목표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는데, 가정의 화목한 분위기를 선물 받았다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지원단을 운영해 동아리 회원에게 맞춤형 교육과 11 온라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학부모지원단은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저자인 이남수 씨 등 전국의 다듣영어 학부모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학부모 리더인 다듣지기단을 구성해 DVD 관리, 사례 나눔 등 동아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동아리 회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동아리 운영 만족도가 99.5%, 향후 지속 의향도 88.1%로 회원들의 동아리 활동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아이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쓰신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내년에도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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