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동일 보령시장, “만세보령, OK보령의 전성시대를 이루겠다”
  • 조건한 사회2부
  • 등록 2023-12-04 22:47:45

기사수정
  • - 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제시


▲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내년 2024년은 우리에게 다시 맞기 힘든 기회의 시간”, “보령은 이제 소멸이 아닌 소생의 땅이 될 것입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4일 열린 제255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1년은 보령 첫 3선 시장의 중책을 무겁게 안고 달려온 시간이었다라며 민선 6기와 7기의 연속성을 기반으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민선 8기의 힘찬 돛을 올린 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행운이었다라고 지난 1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 방문객 전년 대비 18.7% 증가 및 인명사고 제로화, 보령머드축제 및 보령 AMC 모터 페스티벌 개최,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설치, 남부권 농촌협약,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등 30여 건의 공모사업 선정, 보령시립도서관 개관 등 올 한해 주요 성과를 나열했다.

 

또한 내년에는 원산도 소노앤호텔리조트 관광단지, 오섬 아일랜즈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기반 구축, 수소·해상풍력·이차전지 등 에너지사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여 시정의 비전을 입증하고 시민과 희망찬 미래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령형 포용도시 완성을 위해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선진 복지행정을 강화하고, 미소친절청결칭찬을 보령의 정신과 사회 유산으로 승화시키며, 시정 난제 해결을 위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원칙도 설명했다. 일반운영비 등 경상경비는 2023년 대비 10% 일괄 감했으며, 행사성 경비는 동결 내지 축소했다고 밝혔다. 시설 사업은 시급하지 않은 신규사업은 보류했으며, 불요불급한 국외연수, 선진지 견학은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보조사업과 기본구상을 위한 연구용역도 꼭 필요한 예산에 한하여 최소한만 담았으며, 진행 중인 시설사업은 공정별 필요예산만 반영하고 대규모 현안 사업은 순기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숙원사업은 재해복구와 재난 시설물 정비에 중점을 두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일 시장은 대망의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에는 보령발전의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비상하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주어진 길을 가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도 보령시는 올해보다 600억 원이 증가한 9525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보령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8500억 원, 특별회계는 1025억 원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