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세계인권선언 기념일 맞아 ‘인권주간’ 운영
  • 전배룡
  • 등록 2023-12-05 12:14:47

기사수정
  • 세계인권선언 75주년 맞아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인권주간 지정
  • 인권 존중 문화 확산 위해 ‘인권 토크콘서트’, ‘인권 작품 전시회’ 등 열어

▲ 광주광역시 북구 인권주간 웹포스터

[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시 북구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은 12월 10일이며 이날은 지난 1948년 2차 세계대전 등으로 전 세계에 만연한 인권침해 사태에 대해 인류의 반성을 촉구하고 개인의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 기준을 제시한 세계인권선언이 국제연합(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날이다.


이에 북구는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기념일을 맞아 8일부터 23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인권 토크콘서트’, ‘인권 작품 전시회’ 등을 마련해 세계인권선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인권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


먼저 인권 토크콘서트는 아동,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차별과 혐오 표현’, ‘인권 관련 게임’, ‘노동인권 영화’ 등을 소재로 오는 8일 오치종합사회복지관, 9일 솔로몬로파크, 23일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어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고취 시킨다.


또한 8일과 9일 오치종합사회복지관 강당과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단체 작품’,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인권 도서’ 등을 소개하는 인권 작품 전시회가 토크콘서트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북구는 인권 침해 주요 사례와 북구 인권 친화 정책 등을 수록한 인권 길라잡이 홍보 책자를 인권주간 동안 주민들에게 배부하여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세계인권선언은 인권을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로 만들기 위한 전 세계의 의지이자 반드시 지켜져야 할 아름다운 약속이다”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기본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구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