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평 ‘술 지움’ ,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업으로 관심 집중 조기환
  • 기사등록 2023-12-07 14:28:57
기사수정

▲ 사진=가평군청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 지움’이 올해 국가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우수지자체로 뽑혀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각 시도 및 인구감소·관심 지역 등 1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술 지움’이 장려를 수상해 인센티브(성과급) 2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술 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수,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 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최초의 시설로 지난해 말 개관했다.


가평군의 특화 자원인 술·식품·축제를 활용한 맞춤형 사업으로 군의 자산인 술·관광문화·테마(주제)와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술·식품 산업화 및 관광 네트워크를 육성하고 마을별로 특색있는 농산물을 이용한 주류사업모델의 개발로 농가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양조 교육·체험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역량 강화교육과 가평의 농산물을 활용한 테마 카페 운영으로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예비 양조 청년 창업인 유입·육성으로 생활 인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향후 술 지움의 사후관리 체계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위해 양조창업자 육성으로 정주 인구 개선을 비롯해 양조장과 축제를 연계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제3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35년 군 기본계획 등 관련 계획 간, 상호 연계해 사업 목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술 지움은 2023년 국가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뽑혀 국비 9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과 함께 균형발전 정책 및 지역개발 우수사례 견학 등 우수지자체 국외 정책연수 참가 자격도 얻는 등 각종 혜택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술 지움 공유양조벤처센터 조성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농산물 매출 증대에 이바지한 부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생활 인구 증가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인구 유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한 ‘2023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받아 시상금 500만 원 을 확보하는 등 ‘인구 활력 프로젝트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자발적으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에는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은 가능한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하고 환경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공사장 진출입로 주변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한다. 수시로 살수차를 이용해 공사장 인근 도로 청소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관내 6개 지역 30.9㎞를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  도로 청소차를 활용해 주2~4일 하루 2회 이상 노면 청소를 실시한다. 살수차 운영에 필요한 용수는 시가 관내 최초로 설치한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을 통해 2024년까지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영농 폐기물이나 잔재물의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하고 영농 폐기물을 제때 처리할 수 있도록 공동 집하장을 14곳으로 확충해 운영한다.


영유아,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민감·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동절기 안전점검을 겸한 미세먼지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백암·근창리를 포함한 집중관리구역 3곳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방 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미세먼지 배출 감시 인력 등을 활용해 사업장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 단속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가 수립한 계획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81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 없어야…”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저출산 극복에 힘 보탠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