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따뜻한 충남’ 복지·보건 분야 정책 결실
  • 김흥식
  • 등록 2014-12-08 13:13:00

기사수정
  • - - 정부 평가서 최우수 기관상 3건·우수상 8건 등 성과 잇따라 -

 

민선6기 출발 첫해인 2014년 충남도의 복지보건 분야 각종 정부 평가에서 기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올해 복지보건 분야 중앙기관 표창은 ▲아동학대 예방 최우수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최우수 ▲감염병관리 등 최우수 기관상 수상실적만 3건이다.

 

우수상 수상 내역은 ▲생물테러대응 ▲신종감염병평가 ▲국민영양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역사회건강조사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2014 식품안전관리사업 ▲제3기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등 8건이다.

 

이밖에도 합계출산율 부문과 어린이집 평가인증 증가율 부문에서는 각각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정부합동평가 보건위생 분야 ‘가’ 등급에 이어 사회복지 분야 ‘나’ 등급 등 각종 정부평가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임을 증명해 의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최우수 기관상은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종사자를 충원하는 등 종사자 사기진작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서비스를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 도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평가 결과 인력·문서관리, 돌봄서비스 운영, 휴식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영역 전 항목에서 고루 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상을 획득했다.

 

도는 또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올해 돌봄서비스 120명, 문화·교육·상담·정보제공 등 휴식지원 프로그램 55가정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3.0에 부응하고자 부서별 칸막이 행정 탈피와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노력을 기울여 감염병 관리 부문 10개 세부지표 중 7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생물 테러 대응 평가 우수상은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 훈련 평가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상에 선정됐다.

 

또 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합계출산율 부문에서 4년 연속 전국 2위에 올랐으며, 우수 어린이집 육성·지원을 통해 올 11월 기준 평가인증 증가율이 전년 대비 8.7% 상승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출생하는 평균 자녀 수를 뜻하는 것으로, 도는 2013년 기준 1.44명으로 전국 평균 1.19명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복지보건 분야에서의 잇따른 성과는 담당 공무원의 철저한 준비와 이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빚어낸 합작품”이라며 “민선6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에도 복지보건 분야 각종 사업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