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의 사체가 발견되어 주목받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최근, 진도군 의신면 수품항 인근에서 50대의 A씨가 그물을 건진 과정에서 물범이 혼획된 사실을 신고받았다.
이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14분경에 발생한 사건이다.
혼획된 점박이 물범의 사체는 길이 약 171cm, 폭 42cm, 무게 약 150kg으로, 불법 포획 등 인위적인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임이 확인되었다.
해양경찰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발견된 점박이 물범을 국립호남권생물지원관에 인계하였다.
이어서 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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