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열고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 방안’ 논의
  • 김민수
  • 등록 2023-12-20 12:36:06

기사수정

▲ 사진=여주시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2023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023년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 및 평가토론을 진행했다.

 

김영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뜨거운 열정으로 통일을 향해 매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화의 원칙 하에 일관된 정책을 가지고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을 위한 최일선 조직”이라면서 “자유와 인권, 강력한 국가안보에 기반한 평화통일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다. 자문위원들이 우리 시민과 지역사회의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복합위기에 처한 지금의 상황에서야말로 평화통일의 안내자이며 선구자인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진지하고 현실적인 자세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토론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시민사회‧종교‧문화 등 분야의 시민들과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매뉴얼 제작, 배포 ▲지역 내 탈북민 현황 및 북한인권 현황에 대한 조사 자료 및 홍보물 제작, 배포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남북한 화해 무드 조성 및 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 ▲지역 차원의 단합 및 호합을 통한 남남 갈등 극복 ▲젊은 세대 통일관 확립을 위한 사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2023년 사업에 대해서는 ‘청소년 견학’을 통한 교육사업의 성과를 이어가고, ‘평화음악회’를 정착시켜 여주시민의 퍙화통일 공감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새해에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청소년 현장 견학, 여주평화음악회, 자문위원 워크숍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