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21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다.
여야가 합의안 내년도 예산은 657조 원 규모로 정부 예산안에서 각각 4조 2천억 원씩 증액과 감액이 이뤄져 총액에서는 변동이 없다.
여야는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으며 연구개발(R&D) 예산은 6천억 원을 순증하고, 새만금 관련 예산은 3천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예산도 3천억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총지출 656조 9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
오늘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법정 시한을 19일 넘기는 '3주 지각' 처리가 되고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한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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