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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정맥 손상 의심...서울대병원 헬기로 이송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01-02 15:35:42
  • 수정 2024-01-02 1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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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공격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헬기 편으로 서울대병원으로 15시25분 경에 이송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오후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앞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고 있으며, 의료진에 따르면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서울대병원 후송 뒤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권 대변인과 현장 기자들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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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에서 어떤 조처를 했나?
“의료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의료진들 의견이 나오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당 대표께서 병상에서 하신 말씀은 없나?
“현재로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정확히 어디에 손상이 있다는 건가?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 이게 의료진들 의견이다.”
—위독할 수도 있는 상황인가.
“브리핑한 내용으로만 들어달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야겠다고 결정한 계기는?
“구체적인 상황은 나중에 확인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도착 예정 시간은?
“통상적으로 한 40~50분 정도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인을 해봐야 한다.”
—여기서는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나?
“그 부분도 의료진들 의견을 확인해 봐야 브리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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