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연중 무휴로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 공공심야약국은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시간 다중 이용이 가능한 장소로, 원도심쪽에는 목포보건소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로뎀온누리약국’(산정동 소재), 신도심쪽에는 이마트 인근에 있는 ‘비타민 약국’(옥암동 소재)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로, 심야 연장시간은 2시간(22:00~24:00)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국경일․공휴일에 상관없이 1년 365일 휴일 없이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며,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료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3년 동안 목포시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총 9,394명으로, 일반의약품 판매 9,257건, 조제(처방) 27건, 전화상담 110건 등으로 일일 평균 26명이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하였다.
심야약국은 매년 새롭게 지정 운영되며, 약사는 지정된 운영시간 동안 약국에 상시 상주해야 한다.
시는 심야약국 운영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며,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희망하는 약국이 약사법 위반 등 이력이 있을 경우 공공심야약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정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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