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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면책특권 문제에 대한 변론 직접 출석 - "바이든 정부의 법무부가 정적을 기소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1-10 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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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럼프 공식 SNS



대통령 재임 중에 실시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형사상 면책특권 문제에 대한 법원 변론에 직접 출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참석할 의무가 없었음에도 자발적으로 오전 워싱턴D.C. 항소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 출석해 구두변론에 참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 후 "바이든 정부의 법무부가 정적을 기소하는 것은 매우 불공평하다. 바이든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고 있는데 그들은 이것이 이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차 국경문제, 아프가니스탄 철근 등의 거론하면서 "바이든은 그런 것으로 기소될 수 있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면책특권이 없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인 1·6 사태를 수사해온 연방 특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선거 진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1·6 사태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 면책 특권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에 대한 혐의를 기각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으나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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