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동구 인문학당서 김난도 교수 특별 강연 성료
  • 장병기
  • 등록 2024-01-10 15:29:55

기사수정
  • 트렌드코리아2024,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트렌드 강조

▲ 1.10 동구 인문학당서 김난도 교수 특강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인문학당에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트렌드코리아2024,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만이 가능한 화룡점정의 역량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난도 교수는 서울대 소비자학과에 재직하며 유튜브 채널과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표 저서인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세계 17개국 언어로 번역돼 세계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김 교수는 최신 저서인 ‘트렌드코리아2024’에서 다룬 10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의 트렌드를 분석했다. 위기와 기회의 사회에서 각자의 역량을 키우는 첫 출발점은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강의 내내 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 교수는 현시대 대한민국의 흐름을 ▲분초사회 ▲호모 프롬프트 ▲육각형 인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요즘 남편 없던 아빠 ▲스핀오프 프로젝트 ▲디토 소비 ▲리퀴드폴리탄 ▲돌봄 경제라는 10가지 핵심어로 요약하고 인공지능의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를 완성할 화룡점정으로 인간이 갖는 고유의 역량을 강조하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것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김난도 교수의 특강은 급변하는 시대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인간이 가진 고유의 역량 즉 인문학적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되새기게 한다”면서 “인문도시를 추구하는 우리 동구에게도 많은 영감과 도전 의식을 건넨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954년에 건립된 동명동 근대가옥을 당초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건축적·민속적 가치를 지닌 근대가옥을 보존하자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따라 개보수를 거쳐 인문학당으로 운영 중이다. 매주 화~일요일에 운영(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일은 월요일과 공휴일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