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미국이 공동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가 오는 2월 말부터 태국에서 열린다.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국방부는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태국 롭부리, 찬타부리, 사깨오, 라용 지역에서 코브라 골드 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치라유 후앙삽 국방부 대변인은 "야외기동, 사이버전, 인도주의적 지원,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코브라 골드 사상 처음으로 우주 분야 관련 훈련도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태국 국방부는 전통무술인 무에타이를 훈련에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에 치라유 대변인은 "무에타이가 올해 훈련 활동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군사훈련과 문화교류를 통합하고 무에타이를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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