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안전한 농·수산 먹거리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 그리고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설 명절 전후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품 및 농·수·축산물 등의 국내 수입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3일부터 1월 28일까지 6일간 사전 홍보기간을 거쳤다.
이어서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19일간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본격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시장유통질서 교란행위 등이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입 농·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수산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수입산 먹거리 원산지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해경은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마약 유통·판매 관련 첩보수집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고 마약 등 국제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위반행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