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구를 살리는 모두의 캠페인, We Go!
  • 김문기
  • 등록 2024-01-29 18:19:16

기사수정
  • 나부터 탄소중립


▲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서 작성


 
지난 28일 동구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환경단체 봉사자와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자원봉사 체험 행사가 진행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이정우·이하 봉사단)는 이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캠페인 ‘We Go: 지구를 살리는 모두의 캠페인을 개최했다.
 

▲ 탄소중립 설거지바 만들기 체험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체험 환경캠페인 재래시장 살리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스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여하는 시민에게 즐거운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부스로는 탄소중립 설거지바, 계피 천연 살충제, 커피박 방향제, EM흙공 만들기, 새해 소망등 만들기, 중고우산 나눔, 종이가방 수거 및 헌옷살림,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캠페인을 통해 기후온난화와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 등 탄소중립 인식개선 활동이 이뤄져 시민에게 탄소배출 감축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부스 참여로 만든 제품들은 무료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M흙공과 수거된 헌 옷은 행사 후 각각 광주천 정화 활동과 장애인 이동식 경사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부스에 참여한 시민 김주혜(20·) 씨는 커피를 자주 마시다 보니 커피 찌꺼기가 많이 나와 퇴비로 사용해 왔다이번에 커피 찌꺼기를 방향제로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집에 가서 잘 활용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에코백과 폐현수막 장바구니 500개를 제작해 나눔하고, 시민에게 산수시장을 이용하도록 독려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날 산수시장 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평소엔 오늘처럼 손님이 많지 않은데 봉사단체에서 이렇게 시장 살리기 운동을 해주니 발길이 부쩍 늘었다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자주 있으면 시장에도 활력이 돌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중점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소개와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와 함께 지구환경보전중앙연맹, 빛고을 자원봉사 지역캠프연합, 지체장애인협회 광산지부, 우리메디컬, 라인유통 등 환경단체와 기관이 함께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