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내면서, 연간 반도체 적자 규모가 15조원에 찰핍했다.
그러나,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4분기 D램이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전 분기 대비 반도체 적자 폭은 1조 5천억원 이상 감소됐다.
삼성전자는 오늘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 5천670억원으로, 전년보다 8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연간 매출은 258조 9천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3% 감소했고, 순이익은 15조 4천871억원으로 72.17% 감소됐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하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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