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청

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의 60번째 사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곳은 '나숨협동조합'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무연고 장례사업을 관리하는 마을기업이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경동건설에서 공사 재원을 후원하고, 건축사사무소 GEM 최준석 대표가 설계재능을 기부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이 모두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밝고 따뜻한 세계로 재탄생시켰다.

준공식은 오늘(2일) 시, 동구청장, 경동건설, 마을 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아갈 예정이다.

김종석 시 건축주택국장은 "민·관·학이 힘을 모아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소규모 공공시설 건축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지역주민들과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쉼터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