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2일 이달 시행하려던 TV 수신료 분리 고지와 징수를 유예했다.
KBS는 어제 각 수신료 사업지사에 안내문을 보내 2월 분리 징수 시행을 전제로 한 활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분리 징수 시행 협상 과정에서 관련 당사자 간 납부 대행과 관련한 법적 쟁점이 새로 제기됐다고 설명하고 현재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S 박민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2월부터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신료 업무를 담당할 인력과 팀을 마련하는 등 시행을 준비해왔으나 실제 분리 징수 시행은 미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공동주택의 경우는 현행 징수 방법대로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를 합산한 금액이 고지, 징수된다.
유예된 TV 수신료 분리고지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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