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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터키, 3월에 난민문제 논의 위한 특별정상회담 개최 - EU 정상들... 터키와의 현명한 협력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에 합의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2-19 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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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THYS / AFP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 상임의장(왼)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오)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 상임의장이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터키가 난민 사태 해법으리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초에 특별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브뤼셀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회담 첫날인 1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터키와 공동으로 행동하는 계획((joint action plan)우선시 되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으며,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것이 우리가 3월 초에 터키와 특별 화담을 개최하려는 이유이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지난해 백만명의 난민을 수용해 EU 회원국중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터키와의 특별회담이 3월 5일이나 7일에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EU는 지난해 11월 터키-EU 회담에서 합의한 조치가 "효과가 있는지 신속하게 확인히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터키는 30억 유로의 지원금을 받는 대신 난민 유입을 줄이겠다고 합의했다.


터키와 EU 회원국들은 정상회담이 열리기전 난민 대책을 논의 하기 위해 미니 정상 회담을 열 예정이었지만 지난 17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20여명이 사망하는 폭탄 테러가 발생해 취소됐다.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EU 정상들은 터키와의 현명한 협력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난민 수용에 반대 입장을 보이는 중유럽 국가들은 터키가 난민 대처에서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비자없이 이동이 허용되는 솅겐존(Schengen zone)에서 국경을 추가로 통제히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유럽국가들은 터키로 들어오는 난민의 수를 현재 일일 최대 2,000명에서 수십백명 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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