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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 ‘명품백 발언’에 “진솔한 생각…평가는 국민” 추현욱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4-02-08 1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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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관련 발언에 대해 "재발 방지 등을 비롯해 대통령께서 진솔한 생각을 말씀하셨다"고 8일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적 걱정이나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이 공감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한 위원장은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세세한 발언 내용을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사과나 유감 표명이 없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한 위원장은 "처음 답변으로 갈음하겠다"고만 했다. 


윤 대통령의 추가 설명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체계에 대해서도 말했지 않았느냐. 추가 시스템적 보완을 대통령실에서 준비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건희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리스크’라는 프레임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며 "국민으로부터 주시받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저를 포함해 더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KBS 특별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고 아쉬운 점은 있다"며 "국민께서 하여튼 여기에 대해서 좀 오해하거나 불안해하시거나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분명하게 이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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