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이 브렉시트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슨 런던시장은 21일(현지시간) 자택 앞에 몰려든 기자들에게 오는 6월 23일 열릴 국민 투표에서 브렉시트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시장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EU에서 근본적인 개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존슨 시장은 그의 자택 앞에서 "이 나라의 국민을 위해 더 나은 길이 필요하며 (브렉시트는) 영국 국민을 위해 (EU에 들어가는) 자금을 줄이고 권한을 되찾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EU에서 탈퇴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캐머런 총리는 앞서 존슨 런던시장에게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캠페인에 가담하지 않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존슨 시장이 브렉시트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함으로써 사실상 캐머런 총리에 반기를 든 셈이다.
보리스 존슨 시장은 두 차례 런던시장을 연임했으며 차기 영국 총리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영국 내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은 인물이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LONDON, ENGLAND, UNITED KINGDOM
Source:UK POOL
Revision:3
Topic:European Union,Government/Politic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5FN6M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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