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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의료공백 최소화나선다. - 재난안전대책본부가동 -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 최고단계인 ‘심각’ 단… 장선화 사회부2기자
  • 기사등록 2024-02-26 2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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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보건의료재난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심각’단계로격상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돌입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23일오전8시를기준으로보건의료위기경보단계를‘경계’에서‘심각’으로 격상했다.

26일 0시 기준천안시 전체수련병원 3개소의 전공의 263명 중 204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전체 전공의의 77.5%에 달하는 규모이다. 

박상돈 시장이 본부장을 맡게 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의 신속 대응·수습복구를위해재난상황을총괄·조정하고응급의료기관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개원의 집단휴진 대응, 비상진료대책 시행 및 주민 홍보·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점검 매뉴얼 및 의료법에 따라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실시해 휴진에 참여한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했으며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추가로 불이행 확인서를 발부하는 등 수련병원 전공의 근무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중 혼란을 막기위해 한시적으로 전면 확대되는 비대면 진료 허용과 경증 및 비응급환자가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 운영 정보를 천안시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누리소통망 등 각종 홍보 채널을통해안내할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041-521-2553)와 동남구보건소 의약팀(041-521-26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병원·응급의료기관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비상진료대책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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