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교육청,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로 기초학력 강화!’
  • 장병기
  • 등록 2024-02-27 14:54:17

기사수정
  •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초3학년 전체 참여로 ‘정확한 진단과 맞춤 지도’ 실시


[뉴스21/장병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7일 초등학교 평가업무 담당자 및 3학년 담임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초등교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이용해 개별학생의 성취 특성을 진단하는 평가이다. 교과 학업 성취 수준뿐만 아니라 사회·정서적 부분도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또 모든 학교가 같은 날 진행됐던 지필평가 형태가 아닌 학교에서 학년 초 원하는 시기를 정해 평가에 참여할 수 있고 이후 신속하게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년 전체 학생 대상 읽기, 쓰기, 셈하기를 반영한 문해력, 수리력 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확한 학력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설명회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진행됐다. 1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개념 및 도입 취지와 자율평가 참여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금구초 나호준 교사가 맞춤형 자율평가 준비사항 및 절차를 단계별로 직접 시연했다. 또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도움자료로 리플릿 및 매뉴얼 책자도 제공됐다.


운남초 김연정 교사는 “평가 시행 업무 처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점검·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맞춤형 자율평가 시행에 따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맞춤형 자율평가 시행 후 개별 학생에 대한 맞춤형 상세 정보가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학년 초 학생 지도와 학부모 상담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교육 목표 도달 정도를 확인하고, 학습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며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가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지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