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찬웅기자] 해남군이 은둔형 외톨이 주민의 사회복귀를 위해 맞춤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은 올해 첫 실시되는 사업으로, 전국 단위의 공식적인 통계조차 없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본격화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곤란한 사람으로, 사회와 단절된 기간이 길어질수록 일상적인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둔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은둔정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말부터 관내 64세 이하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8명의 은둔형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 통합사례관리사를 위기가구와 1대1로 연결해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소통을 시작으로, 은둔 단계별·형태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복귀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은둔형 외톨이 특성과 은둔생활, 지원 프로그램 욕구 등 14개 항목으로 성별, 나이, 은둔기간, 은둔의 계기, 희망하는 외부 소통방식 및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 은둔형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군이 최초 실시하는 시책사업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간이 걸리겠지만 대상자가 사회복귀에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위기사유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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