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수완호수공원에서 ‘WE GO’행사에 사진전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상을 기록한 지난 23일, 기후위기가 생활 속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방법을 알려주는 행사가 광주 수완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펼쳐진 ‘WE GO’ 환경 캠페인은 세계 물의 날(22일)과 세계 기상의 날(23일)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의 실천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 광주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 ‘WE GO’ 행사에 시민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지구환경보전중앙연맹, 지체장애인협회 광산지부 등 지구 위기 대응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은 단체들이 함께 사진전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사례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홍보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이상기후로 안정적인 물 관리에 여러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역시 5~7년 주기로 발생하던 가뭄이 2010년대 이후 매년 발생하고 있다. 광주의 수원지인 동복댐은 지난해 14년 만에 저수율 19%를 기록했다.
▲ 광주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 ‘WE GO’ 행사에 시민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에 행사 봉사자들은 광주·전남 수원지 곳곳이 이상기후로 메말라 가뭄 경보 단계인 ‘경계’ 수준까지 이르렀던 지난해를 기억하며, 평소에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절수 운동과 물의 중요성,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체험을 통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물 절약과 관련해서는 ▲수도밸브 수압저감을 통해 20~40%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50% ▲빨랫감 한 번에 세탁하기 30% ▲양변기 수조 필밸브 조절 또는 물병 넣기 20% ▲양치컵 사용하기 70% ▲설거지통 사용하기 60% 절감 등의 방법들을 소개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탄소중립 설거지바 ▲계피 천연살충제 ▲커피박 방향제 ▲물사랑 안심 표백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중고우산 나눔 ▲헌옷 살림 등이 운영돼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사람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방치가 불러온 이상기후 피해사례를 담은 사진전을 관람한 한 시민 임 모(18·여·광주 신창동) 양은 “나는 괜찮겠지 하는 사소한 행동들이 모여서 사진처럼 큰 피해가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환경을 위한 행동은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환경 봉사를 해 온 지구환경보전중앙연맹 김중환 명예총재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역할은 다르지만, 환경을 위해 하나 돼 실천에 동참해야 한다”며 “동참은 강요해서 되는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솔선수범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보고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구를 위한 환경캠페인과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행사는 기상기후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테마로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과 참여 했다”며 “기후변화를 우리가 막을 수는 없지만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기후위기는 늦출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한 활동을 다짐했다.
울산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에서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구축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4개 연합체(컨소...
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겨울이불 및 전기장판 지원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나눔천사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장판과 겨울이불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북구 양정동 자생단체, 겨울맞이 꽃심기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추처-울산북구청북구 양정동 자생단체는 18일 지역 내 정원과 텃밭 등에 도시 힐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꽃을 심었다.
“중국 식당, 음식에 몰래 항생제 첨가…‘재료 상했을 때 복통 막으려?’”
중국 일부 식당이 조리 과정에서 승인되지 않은 항생제를 몰래 사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장쑤성 난퉁시 숭천구에서는 의사 처방 없는 ‘황산 겐타마이신 주사제’가 은밀히 유통된 정황이 현지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숭천구 약국 500여 곳 중 일부가 이를 불법 판매했으며, 일부 물량은 식당과 호텔 주방..
“내년 지방선거, ‘정권 견제’ vs ‘국정 지원’ 팽팽…청년층은 견제 압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정권 견제’와 ‘국정 지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5~17일 조원씨앤아이 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2003명) 결과, **정권 견제 48.3%·국정 지원 46.1%**로 집계됐다. ‘모름’은 5.5%였다.권역별로 보면, 서울은 국정 지원 44.9%·정권 견제 47.1%, 인천·...
“김치 한 숟가락이 면역을 바꾼다? 세계 최초 과학 입증!”
환절기 감기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걱정되는 가운데, 김치가 면역세포 기능을 강화한다는 세계 첫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섭취가 과도한 면역 반응은 억제하고 방어 기능은 높인다는 사실을 단일세포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