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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농업인 꿈 실현 돕는다 -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부터 소득 창출까지 단계별 지원 - 청년후계농업인 740명·후계농업인 134명 선발 역대 최다 박찬웅 전남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4-04-04 1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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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농업인 영농 현장


[뉴스21통신 박찬웅 기자] 전라남도는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후계농업경영인선발을 완료, 기술·경영교육 및 컨설팅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청년후계농 740, 후계농 134, 874명의 역대 최다 인원을 선발했다. 지난해보다 126명 늘어난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사업량 증가 : 전남 126, 경기 92, 경북 77, 경남 65

 

청년후계농 사업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이며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다.

 

대상자에게는 3년 내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농지은행 농지 임대, 영농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나주에서 배를 재배하며 올해 청년 후계농으로 선정된 강 모 씨는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강 씨는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작목 전환, 품종 다양화 등 새로운 도전에 어려움이 있었다체계적 영농교육과 융자를 통한 선별장·저장창고 설치와 다양한 과수재배 등을 통해 안정적 소득 창출과 농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18~49세로 독립경력 10년 미만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 및 전문평가기관의 검증을 통해 선발됐다.

 

세대당 최대 5억 원을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연리 1.5%(고정금리) 조건으로 농지, 농기계 구입, 시설·축산 분야 설치비용을 융자해 준다.

 

함평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박 모 씨는 고금리 시대에 1%대 저리 융자로 한우 입식과 축사 개보수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후계농에 선정돼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는 청년후계농,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을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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