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끝나자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
이들 제품의 편의점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른 것은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 납품가격이 동반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가격도 잇달아 오른다. 섬유유연제 피죤 12개 품목은 10∼20%, 쏘피 생리대 12개 품목은 6∼7%가량 각각 인상된다.
업체마다 인상 시기가 다르지만 이르면 오는 18일부터 오른 가격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납품업체들 사이에서 과자류와 가공김, 라면 등 제조사가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가격을 올리려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제조업체들이 다음 달에 공식 인상 공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쿠팡은 지난 13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58.1% 인상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6430세계일보그룹 경기취재본부장 역임
한국주택금융공사 홍보대사 역임
경기사랑도민참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