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철 요리를 개발하는 ‘풍미 공유주방’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은 3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태안읍 동부시장 내에서 군민 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풍미공유주방 특화요리 전문반 3기’ 프로그램 을 진행, ‘크래미토핑 유부초밥’과 ‘해물 잡채’, ‘가지구이 채소말이’ 등 다양한 요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풍미공유주방 특화요리 전문반은 태안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독창적인 요리를 만들어 이를 널리 알리고 상품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풍 미 공유주방을 무대로 이색 특화 음식을 개발하고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 한 활동을 펼치며 태안 음식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호박과 오징어, 새우, 낙지, 각종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총 21가지의 음식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장소에 연회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산물 박스 케이터링’ 교육도 병행하는 등 창업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요리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 교육을 진행하고 요식업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컨설팅 및 특강을 진행 하는 등 공유주방을 통한 태안의 음식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열정 속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 며 “공유주방을 매개로 다양한 매력이 담긴 음식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된 풍미 공유주방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2022 년 8월 태안읍 동부시장 내 유휴공간에 조성됐으며,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상생 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담당자-주민공동체과 장주현 주무관(041-670-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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