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日 골든위크·中 노동절’ 연휴 지방공항 국제선 48만 명 이용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5-13 10:01:50

기사수정
  • 4월 말 ~ 5월 초 지방공항 국제선 이용객 전년 동기간 대비 66% 증가
  • 일본·중국노선 증가세 뚜렷, 연말 국제선 여객수요 2019년 여객수요 회복 기대

(사진=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이용객 모습)



일본의 골든위크(4.27~5.6)와 중국의 노동절(5.1~5.5) 연휴 동안 48만 명이 전국 7개 국제공항(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을 이용했다.

 

이는 연휴 기간임을 감안해도 전년도 동기간 국제선 이용객 29만 명 대비 66% 증가한 수치로, 노선별 국제선 이용객 비율은 일본노선 41%, 중국노선 22%, 베트남노선 13%, 대만노선 12%로 나타났으며, 공항별로는 청주공항 719%, 제주공항 134%, 무안공항 68%, 김해공항 62%, 대구공항 48%, 김포공항 23% 증가했다.

 

월 단위로 보면 3월 국제선 이용객은 153만 명으로 ’19년 동월 대비 87% 회복했으며, 오는 9월에는 100% 회복이 예상되지만 누적 국제선 이용객은 올 연말까지 ’19년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선 이용객 증가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심리회복, 항공사의 지방공항 취항 확대 등의 효과와 더불어 공사의 항공사 신규노선 해외 현지마케팅 비용지원, 여행사 대상 방한 외래객 유치 인센티브 등 해외 노선 유치 마케팅, 정부의 중국단체 대상 3종 무비자제도 재개(’23.4)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연말 여객수요 완전회복을 위해 신규취항 행사 지원 수요 발굴을 위한 스포츠 ·반려동물 연계상품 개발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지방공항 팸투어 실시 외국인 대상 국내 내륙노선 상품 판매 한국 관광 체험 이벤트 제공 프로모션 K-컬처 연계 공항별 환대 행사 시행 등 인바운드 유치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무안양양공항의 무비자제도가 연장((무안)’23.3~’25.3/ (양양)’22.6~ ’25.5)됨에 따라 운항장려금 제도 시행·여행사 지원금 상향 현지 세일즈를 위한 관광 박람회 참석 등으로 전남강원지역의 외래객 방문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항공 수요 완전 회복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코로나 이전 수요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