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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역대 최대규모 연합군사훈련 7일 시작 - 북한 지휘부를 선제 타격하는 '작전계획(작계) 5010'를 처음 적용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3-07 14:09:21
  • 수정 2016-03-07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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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EON-JE / AFP


한국과 미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군사훈련을 7일 시작한다.


연간 연습은 항상 한반도의 긴장을 높여왔으며 특히 이번 해에는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북한의 분노가 불안한 상황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


연합 군사 훈련인 키리졸브(Key Resolve·KR)와 독수리(Foal Eagle·FE)연습에는 우리 군 30여만 명과 미 해군 함정, 공군을 포함 1만7천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이며 다음달 30일까지 약 두 달간 실시한다.


키리졸브는 북한의 남침으로 인한 전면전 상황시 지휘 통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합동지휘통제훈련으로, 이번 훈련에서는 핵,미사일 시설 정밀 타격과 북한 지휘부를 선제 타격하는 '작전계획(작계) 5010'를 처음 적용한다. 작계 5010은 탐지(Detect)·교란(Disrupt)·파괴(Destroy)·방어(Defense)'4D 작전'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독수리 연습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야외기동훈련으로 도하훈련, 공중투하, 공수착륙훈련 등 20여 개의 훈련으로 진행된다.


한.미 해병대도 18일까지 연합상륙훈련인 '쌍용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동,서해를 거점으로 동시에 상륙해 평양을 최단시간에 점령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사시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작전 개념인 '참수작전' 훈련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은 북한이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되기 전 북한 국방위원회는 성명에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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