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트럼프 재판서 유죄 판결, 아이티인 '정의가 왕'
  • 김민석
  • 등록 2024-06-03 09:16:06

기사수정
  • 대부분의 아이티인들은 안도감을 느끼지만 몇몇 아이티 보수주의자들은 이번 평결이 “흥분시킨다”고 말했다.


배심원단이 도널드 트럼프가 포르노 스타를 침묵시키기 위해 입막음을 지목한 것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이후 아이티인들은 안도감을 느끼고 정의가 실현됐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대선 당시 허위 사업 기록 웹을 통해 포르노 스타를 침묵시키기 위해 입막음을 한 혐의로 배심원단이 유죄 판결을 내린 후 대다수의 아이티인들은 안도감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배심원단의 이번 판결은 미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이자 현직 대통령 후보가 유죄 판결을 받은 첫 사례다.


포트로더데일에 본사를 둔 기업가이자 국제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Jean Ary Ceant는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흑인을 대표해 기쁘다”고 말했다. 


남부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시민 참여 단체인 Avanse Ansanm 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Santra Denis는 권력자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을 보는 것은 목격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불처벌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있다.”라고 Denis는 말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사법 제도를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는 자신이 이 일을 하고도 도망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East Flatbush에서 Samuel Nicolas 담임목사는 Al Sharpton 목사의 헤드라인으로 아이티를 위한 초교파 철야 기도회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던 중 이른 저녁에 그 소식이 전해졌다. 

니콜라스가 복음주의 십자군 기독교회 강단에서 “놀랍고 극명한 변화”를 가져온 평결을 발표하자 일부 성도들은 박수를 쳤고 일부는 불평했다.


“나는 당신의 박수를 이해하고 당신의 우려도 이해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것으로 인해 분위기가 바뀌었고, 오늘 저녁의 행사도 바뀌었다. 모두가 문자 T, 문자 R, 문자 U, 문자 M, 문자 P – Trump에 집중합니다. 오늘 밤 모두가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


목요일 초, 맨해튼 배심원단은 비공개 재판에서 34개 혐의 모두에 대해 트럼프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트럼프가 당시 변호사이자 해결사였던 마이클 코헨에게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를 맺은 성인 영화 배우이자 제작자인 스토미 대니얼스 에게 돈을 지불 하고 "책을 요리"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즉, 트럼프와 코헨은 코헨이 트럼프에게 사업비로 청구한 일련의 허위 송장을 통해 총 42만 달러를 코헨에게 상환해 13만 달러의 보상금을 은폐했다. 


검찰에 따르면 코헨은 트럼프에 대한 해로운 이야기를 “잡아 죽이기” 위한 지속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다니엘에게 밀회를 공개하지 말라고 돈을 지불했다. 

2016년 지불 당시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과 팽팽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고, 트럼프의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한 수많은 과거 행위 중에서 폭탄적인 Access Hollywood 테이프가 막 공개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친구, 친척, 정치적 충성파들이 법정에 모여들고 법원 밖에는 반트럼프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는 시위자들이 모인 6주간의 재판에서 드러났다. 

검찰과 트럼프의 법무팀은 모두 유명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주목할만한 Trump 변호사 중 한 명은 EminiFX CEO인 Eddy Alexandre를 대리한 Emil Bove입니다. 

EminiFX CEO는 암호화폐 폰지 사기에서 최소 2억 5천만 달러를 사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사기로 횡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