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경북 출신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를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출신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이하 ‘파독 근로자’)를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종철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경북지회 회장 등 파독 광부 44명과 파독 간호사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파독근로자가 함께 만난 자리에서 파독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약속으로 추진됐다.
첫날은 구미에서 시작했다. 파독근로자들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경제성장 여명기의 회상과 감동을 함께 했다.
둘째 날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을 방문해 경주 타워 및 대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포항 라한호텔에서 젊은 시절 낯선 타국에서 조국을 위해 고된 삶을 보낸 파독근로자 노고에 감사하는 만찬회를 열었다.
만찬회는 국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밑거름인 파독근로자의 지난 날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박종철 경북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석한 모두가 사랑하는 가족과 나라를 위해 귀한 청춘을 바친 파독근로자의 희생을 다시 기억하고 가슴 깊이 감사하며 노고와 희생에 눈시울을 적셨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 영광은 파독근로자의 조국과 가족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며, “파독 기간 고된 상황 속에서도 근면과 성실로 독일 정부를 감동하게 했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경상북도 영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은 포항 파크1538를 방문하여 포스코 역사관 등을 둘러보고대한민국 철강산업의 태동기를 돌아봤다.
2박3일의 바쁜 일정이었지만 행사에 참여한 경상북도 파독근로자는 자신의 헌신이 가져온 대한민국의 찬란한 번영을 다시 기억하며 뭉클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상북도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북 파독근로자의 노고와 희생을 기념하고 공로에 상응하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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