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티 과도정부, 갱단 폭력 근절 위해 새 경찰서장 임명
  • 김민수
  • 등록 2024-06-21 09:24:04

기사수정


▲ PNH의 부서 위원인 Rameau Normil이 2019-2020년에 맡았던 직위로 복귀했다.(아이티타임즈)

아이티 과도정부가 경찰청장 교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게리 코닐 총리가 갱단 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 기관을 강화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아이티의 새 정부는 수요일 아이티 경찰국(PNH)의 사무총장에 경찰청장인 라모 노르밀(Rameau Normil)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Normil의 임명을 공식화하는 법령은 6월 19일 Villa d'Accueil에서 열린 각료 협의회 회의 후 과도 대통령 위원회(TPC) 회원과 Garry Conille 총리가 서명했다.


“우리는 신임 국장이 업무에 착수하여 경찰 기관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PNH 노조 SYNAPOHA는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


Normil은 국가를 사로잡은 만연한 갱 폭력을 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임 기간 동안 널리 비판을 받아온 Frantz Elbé를 대신하여 도전이 많은 역할을 맡게 되었다. 

PNH 수장의 변화는 코닐 총리가 경찰을 강화하라는 압력을 강화하면서 나온 것이다.

 법 집행 기관은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고 장비도 부족하여 잘 조직되고 강력한 갱단에 맞서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 


이는 Normil의 기관장으로서의 두 번째 임기다. 

그는 이전에 2019년 무아즈주트 정부 하에서 임명되었으나 만연한 갱단 폭력에 대한 성과가 부족하여 2020년 11월에 해임되었다. 그는 경찰서장직에서도 반발에 직면했던 레옹 샤를(Léon Charles)로 교체되었고, 2021년 모이즈(Moise) 대통령 암살 직후 엘베(Elbé)로 교체되었다.


PNH의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Normil은 포르토프랭스와 그 주변 지역에서 갱단 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태만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자 조세프 주테(Joseph Jouthe) 총리는 노르밀이 국민들에게 안보를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임을 요구하면서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