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피에르 이브넬 스테판 : 입양 기부에서 아이티 최초의 남자 국제 체조 선수가 되기까지
  • 김만석
  • 등록 2024-06-24 09:21:29

기사수정


▲ 피에르 이브넬 스테판(Pierre Yvenel Stéphan)이 아이티 국기를 감싸고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Pierre Yvenel Stephan/ 출처: NBC News의 Tarek Mawak

여섯 명의 자녀를 돌볼 수 없어 아르티보나이트주의 한 마을인 베레트(Verettes)의 부모 두 명이 아들 중 두 명을 입양했다. 


그들은 항상 그들 중 한 명인 스테판이 위대한 일을 성취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했다. 하지만 아이티에서는 연습이 매우 제한적인 스포츠인 체조가 뜻밖에도 성공했다.


그때 도리우스에게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두 남동생과 함께한 마지막 순간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이 있었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는 오늘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다. 

하지만 그들과의 마지막 기억은 아직도 그의 마음 속에 각인되어 있다.


Dorrius는 포르토프랭스의 페티옹빌에 있는 고아원에 내려주기 위해 차를 타고 형제들과 동행했을 때 마지막으로 만났다. 

그것은 21년 전이었다. 

당시 Dorrius는 여덟 살이었고 그의 남동생은 각각 세 살과 두 살이었다. 


그는 주체할 수 없이 흐느끼던 것을 기억한다. 도리우스를 위로한 것은 나중에 그들을 다시 만날 것이라는 어머니의 확신이었다.

4년 후, Dorrius는 당시 7살이었던 그의 형이 어디로 가든지 위대함을 이룰 것이라는 어머니의 믿음으로 위로를 받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