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들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데, 급기야 결혼 축하금과 전세금을 지원하는 '미혼남녀 만남의 날' 행사도 추진되고 있다.
결혼 안 한 남녀, 만남의 날 행사를 올해 10월 열겠다고 알린 건 부산 사하구청인데, 시범사업 형식으로 내국인 위주로 진행한 뒤 향후 외국인까지 참가 대상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서류 심사 후 면접을 통해 성향을 까다롭게 따져 커플 매칭 확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사하구청이 데이트부터 결혼까지 전 과정에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 점이다.
우선 커플로 매칭되면 1인당 50만 원, 상견례 시 1인당 100만 원, 결혼하면 축하금 2천만 원을 준다.
전셋집을 구하면 전세보증금 3천만 원이나 최대 5년간 월세 80만 원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누리꾼들, "지역 소멸 위기가 심각하긴 심각한가보다"라면서도,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정책 효과를 사전에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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