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케냐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MSS 미션에 도착하자 아이티의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안도감을 느꼈다.
  • 김만석
  • 등록 2024-06-28 09:53:09

기사수정


아이티 정부 관계자와 수천 명의 주민들은 케냐 최초의 경찰이 아이티 땅에 도착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아이티에 다국적 안보지원단(MSS) 배치를 승인한 지 거의 9개월 만에, 2024년 6월 25일 화요일에 첫 번째 케냐 파견대가 마침내 아이티에 상륙했다. 

이곳의 일부 아이티인들은 무장 갱단의 만연한 학대에서 너무 오랫동안 살아남은 후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 근처의 Clercine 8에 거주하는 Johanne Célestin은 임무의 도착을 목격하기 위해 온 수십 명의 사람들 중 하나였다. 

화요일 오전 9시 20분쯤 케냐항공 비행기가 착륙하자 이들은 함께 외국군을 응원했다.


셀레스틴은 "그들의 도착이 너무 기뻐서 활주로에 올라가서야 환영 노래를 부를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셀레스틴과 같은 환호는 아이티 국민의 다양한 계층과 정부 내에서 메아리쳤고, 케냐 경찰 400명이 아이티 땅에 상륙했다. 

그들은 이 배치에서 거의 3년 동안 나라를 인질로 잡고 있던 다양한 무장 단체를 해체할 가능성을 본다. 

아이티 총리 개리 코닐은 군대를 환영했고 평화를 회복하고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다시 한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것은 영토에 안보를 가져오고 다양한 사회 경제적 활동의 회복을 위해 집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최대한 빨리 선거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이 정부의 비전이자 전략이다. 

가능한 한요.”라고 Conille이 말했습니다. “국가는 극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우리는 아이티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티의 우호 국가들과 협력하여 이 문제를 그 기반에서 공격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코닐은 "우리는 폭력이 필요하지 않을 때 폭력 없이 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저는 모든 사람이 법치주의가 회복되어 모든 사람이 나라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병원은 다시 기능을 시작해야 한다. 약자도 제약 없이 의무를 다할 수 있어야 가족을 돌볼 수 있습니다."

케냐 대표단의 단장인 모니카 주마(Monica Juma)는 아이티 국민을 보호하고, 폭력으로 파괴된 국가 기관을 수호하고 재건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케냐 대표부는 평화, 안정, 희망의 대리인 역할을 하기 위해 아이티에 있습니다."라고 주마는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