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국제교류 발 넓힌다
  • 장병기
  • 등록 2024-07-02 15:25:54

기사수정
  • - 전남대와 연계 ‘2024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가동

▲ [사진1] 첨단초등학교


광주시교육청이 온라인을 활용한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교육청은 전남대학교와 연계해 지난 6월 19~27일 ‘2024년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한국과 미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동 교육활동으로 서로 다른 문화와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4개교 40여 명(학교당 1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 학교와 실시간 연결해 로봇을 활용한 공동 수업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 버나디노 캠퍼스(CSUSB)와 연계한 미국 현지 학생과의 STEAM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 [사진2] 금호중앙중


온라인 국제교류에 참여한 광주여자고등학교 김OO 학생은 “미국 학생들과 함께 공동수업에 참여하면서 미국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계속 교류 활동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첨단초등학교 이OO 학생은 “온라인 교류로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다른 나라 학생들과도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3] 광주여고

시교육청은 전남대 등과 협업해 하반기에도 미국, 일본,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와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온라인 등을 통한 국제교류 활동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 활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