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섹터는 녹색·저탄소 분야의 데이터 유통·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탄소 배출 데이터를 수집하며 녹색금융 및 탄소 배출 관리 등 핵심 시나리오 확장에 주력해 녹색·저탄소 분야의 데이터 유통·거래를 원활하게 연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6일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이 운영 3주년을 맞았다.
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올 7월 15일 기준 전국 탄소 시장의 탄소배출 할당량 관련 누적 거래량은 4억6천500만t(톤)에 달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270억 위안(약 5조1천30억원)에 육박했다.
상하이 데이터 거래소는 녹색·저탄소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는 50개 이상의 데이터 상품을 선별해 탄소 섹터에 전시했으며, 업·다운스트림 생태계를 융합해 효율적인 유통·거래를 위한 데이터 시장을 구축했다. 녹색·저탄소 분야의 데이터 상품은 업종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응용 범위를 입증했으며 뚜렷한 실용 가치를 증명했다.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가 제시되면서 녹색금융은 전례 없는 발전 기회를 얻었다.
탄소관세는 환경 보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고배출 제품에 세금을 추가 징수하는 것이며, 탄소 데이터 계산은 데이터 평가의 기초다.
상하이 데이터 거래소는 녹색 무역의 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수출 업무를 돕기 위해 산업사슬 업·다운스트림 탄소 배출 데이터 요소의 유통 ·거래를 촉진하고 기업의 탄소 배출 관리 능력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이에 상하이 데이터 거래소는 향후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공간, 하나의 시장'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녹색·저탄소 분야의 데이터 유통·거래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