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퇴를 발표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최악이라고 비난했다.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CNN과의 통화에서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도 '이기기 쉽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민주당이 누구를 내세우든 결과는 동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치의와 언론을 포함해 주변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도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대선에 나설 밴스 부통령 후보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하면 정신적으로 적합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역사적 인플레이션, 국경 혼란, 약한 리더십'으로 지난 4년이 기록됐다고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했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대통령직 사퇴를 촉구했다.
재선 포기로 바이든 대통령이 공직에 부적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공화당 내에서는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