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체 업계의 전력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가 발표한 '전국 전력소비 및 공급계열 지수'에 따르면 6월 전체 업계의 전력 사용량은 2020년 동기보다 29.4% 증가했다. 연평균으로는 6.7% 확대된 수치다.
특히 하이테크, 장비 제조업의 누적 전력 소비 증가폭은 '4대 에너지 고소비 산업'을 크게 초과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신에너지 발전종합지수가 화석에너지 발전종합지수를 큰 폭으로 앞섰다.
이러한 추세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