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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트럼프, '미니 슈퍼 화요일' 대승 - 케이식 오하이오주 승리, 공화 3파전.. 루비오는 탈락 - 샌더스 '러스트 벨트' 공세에도 힐러리와 초접전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3-16 14: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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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IN SULLIVA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미니 슈퍼 화요일' 결전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두 후보는 사실상 각 당 대선 후보의 대세를 굳히고 본선에서 맞붙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을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은 자유무역협정 지지자로 몰아세우묘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Rust Belt)에서 공새를 펼쳤으나 역부족이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오하이오 주와 함께 '러스트 벨트'인 일리노이 주에서도 83% 개표결과 50.9%대 48.3%로 샌더스 의원을 앞서고 있다.


하지만 미주리 주에서는 85% 개표 결과 샌더스가 51.0%로 48.3%의 클린턴을 앞서고 있다.



▲ ⓒRHONA WISE / AFP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6개 주 가운데 승자가 대의원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제'로 치러진 플로리다 주(대의원 99명)와 미국령 노던마리아나제도(9명)를 포함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주 등 4곳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오하이오 주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케이식의 승리는 공화당 내 기득권 세력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게 됐다. 이날 케이식은 자신의 선거 유세는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지 갈라놓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루비오에게 고향 플로리다에서의 패배는 치명타가 됐다. 그는 패배가 확정되자 플로리다에서 지지자들에게 "내가 2016년 대통령이 되는 것은 신의 계획이 아닌거 같다"며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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