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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35년된 낡은 청사 등 동청사 시설개선으로 주민만족 높인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8-19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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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노후 동 청사 시설 개선에 추경 예산 10억 원 확보
  • 자치회관 이용 여건 개선, 화장실 등 노후시설 보수, 헬스장 노후장비 교체 등

(▲사진=양천구, 시설 개선 대상 목4동 주민센터 전경)


 

양천구(구청장 이기재)35년된 목4동 동청사 등 낡은 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8개 동 주민센터의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천구는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약 10억 원을 확보하고,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건축물 내구연한, 시급성,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 대상은 목2·4, 신월1·2·4, 신정1·3·7동 등 8개 청사로, 이 중 목4, 신정7동 청사는 1989, 신월2동 청사는 1992년에 준공되어 시설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양천구는 순차적으로 보강공사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동별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먼저 목2동 주민센터는 대강당 노후화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자의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있어왔다.

 

이에 다목적홀 바닥 마루를 교체하고 균열된 내벽 보수, 창고 설치 등 대강당 이용 여건을 개선한다.

 

4동 주민센터는 타일이 균열·탈락하고 포세식이었던 화장실을 전면 보수하고 노후된 유휴공간에 창고 및 강의실·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신월1동 주민센터는 강당 창틀 누수로 인한 보수를 실시하고, 신월4동 주민센터는 노후화된 화장실을 전면 보수한다.

 

또한, 지은 지 32년이 된 신월2동 주민센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 후 보강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정1동과 신정3, 신정7동 주민센터는 균열 보수, 누수 공사 등 건물 내·외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천구는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헬스장의 노후 장비 1637대를 9월까지 신속하게 교체해 이용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는 구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인 만큼 이번 노후 동청사 시설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청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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