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안전한 귀향길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 400대 선착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8-29 09:08:05

기사수정
  • -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주차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점검 대상 380대→400대 확대

(▲사진=양천구, 지난해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현장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의 고향 방문길 안전운행과 정비 불량으로 인한 고장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9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천구는 최근 2년간 해당 사업을 통한 점검 차량이 총 789대에 이르는 등 높은 관심으로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무상점검 대상 차량을 기존 380대에서 400대로 확대했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천구지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무상점검에는 전문자격증과 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 35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엔진 타이어 등화장치 공기압 등 차량 기초 정비 전반이며, 필요시 와이퍼·전구류 교환 및 엔진오일 보충 등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수하고, 정밀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전문업체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배부해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당일 구청 녹색환경과에서 배출가스 측정을 실시, 허용기준 초과 차량 소유주에 정비를 독려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선다.


자동차 무상점검 참여를 원하는 양천구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91일 당일 서비스 운영 시간에 맞춰 본인 소유의 차량을 가지고 양천구청 주차장 출입구로 가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귀향·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