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 추진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8-29 17:23:29

기사수정
  • 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공항 지역 내 주민지원 공모사업 14건 선정
  • 28일, 기초지자체․교육청 11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9월부터 사업 추진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김포, 김해, 제주, 여수, 울산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공항 주변의 소음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57dB이상)으로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고시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공모해 우수 제안 14건을 선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8일 김포, 김해, 제주, 여수, 울산공항 인근 기초지자체()교육청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주민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 지원 공모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주민지원사업의 사업비 일부를 최대 75%까지 보조하는 방식 외에 추가로 공항 인근 지역의 기초지자체 또는 교육청 등이 제안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8월 한국공항공사가 주민지원 공모사업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일부개정(’238))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총 23개 지자체와 교육청이 총 49건의 제안을 접수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았다.

 

한국공항공사는 사업의 효과성, 실현 가능성, 주민의 선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4개 사업을 선정했고, 12억 원의 규모로 5천만 원에서 15천만 원을 사업별로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음피해지역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양천구)’,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비행기 타고 업(UP)! 김포에서 취업!(김포시)’, ‘청년베이커리스토리 '베이토리' 창업 프로젝트(김해시)’ 등이 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주민지원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주민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고, 공항과 인근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