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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어촌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 - 독거노인․수급자가구에 소화기 보급, 전기안전점검 서비스 대상 확대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3-22 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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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 배부 및 사용법 안내 장면


보령시가 농어촌 지역 재난취약계층의 주거시설 안전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 보급에 나서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농어촌 가구 중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고, 소방서와의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력 소화의 어려움 때문에 화재 발생시 초동 진화를 통한 인명 보호와 재산피해를 낮추고자 보급하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270여 가구에 대한 소화기 보급 결과 만족도가 높고, 보급 대상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1일 보령소방서를 방문해 소화기 400여 대를 공급하고, 소방서는 앞으로 재난취약가구를 방문해 소화기를 배부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함으로써 사고예방은 물론 신속 진화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4월부터는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도 수혜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한다.

 

대상자는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후주거 환경에 거주해 사고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읍면동 사무소의 사전조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점검은 전기설비의 누전여부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전력량계 이상 유무 등으로 실시하고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개보수를 하며, 전기안전교육과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도 병행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화재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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